피치항공, 진에어, 제주항공처럼 LCC를 예약할 땐 싸게 보이지만, 추가 비용이 얼마나 붙을지 꼭 계산해야 합니다. 유럽 최대 초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 탑승기를 바탕으로, 저렴하게 여행할 수 있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기본 운임은 싸다… 하지만 추가 옵션이 핵심
유럽의 초저가 항공사 라이언에어의 운임은 2만 원대로 매우 저렴했지만, 좌석 지정, 수하물, 체크인 등 거의 모든 서비스가 유료였습니다.
- 좌석 지정: 10,000원~15,000원
- 위탁 수하물 15kg: 20,000원~30,000원
- 공항 체크인: 일부 항공사에서 1만 원 이상 부과
팁: 꼭 필요한 서비스만 선택하고, 사전 결제하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 수하물 규정, 꼭 체크하세요!
라이언에어는 작은 가방(40x20x25cm)만 무료였고, 이를 초과하면 벌금이 최대 12만 원에 달했습니다. 대개 기내 수하물 1개만 허용하므로, 크기와 무게를 반드시 확인하세요.
| 항공사 | 기내 수하물 규정 | 초과 시 수수료 |
|---|---|---|
| 피치항공 | 40x30x20cm / 7kg | 약 5만 원 |
| 진에어 | 55x40x20cm / 10kg | 약 3만 원 |
| 제주항공 | 기내 10kg, 위탁은 유료 | 무게 당 차등 |
🚪 공항 위치도 체크해야 할 비용 요소
라이언에어는 '프랑크푸르트'라 해도 실제론 100km 떨어진 외곽 공항을 이용했습니다. 일본의 LCC들도 간사이공항(LCC 터미널)에서 출발하며, 도심 접근성은 일반 항공보다 불편할 수 있습니다.
Tip: 간사이공항에서 난바까지는 Nankai선 또는 공항버스로 40~60분 소요됩니다. 교통편까지 감안한 일정을 짜세요.
💳 기내 서비스는 모두 유료, 사전에 준비를
라이언에어는 물 한 병도 무료로 제공하지 않았습니다. 저가 항공 모두 유사하며, 기내식·물·담요 등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제주 항공의 경우, 일본 가는 비행기 편을 탄 여행객들의 물 한잔 주지 않는다며 불평을 늘어놓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만큼 생수는 중요하죠
Tip: 탑승 전 간단한 간식과 생수를 공항 편의점에서 준비해 가세요.
🧾 체크인, 좌석 지정, 수하물… 전부 미리 예약하자
탑승 하루 전 온라인 체크인을 안 하면 체크인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저가 항공은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려면 미리 준비하는 게 핵심입니다.
- 출발 24시간 전 체크인 권장
- 좌석 지정은 가능한 빨리, 저렴할 때
- 수하물도 공항보단 사전 예약이 저렴
✅ 요약: 싸게 가려면 똑똑하게!
초저가 항공권은 ‘싸게 보이는 가격’이 전부가 아닙니다. 좌석, 수하물, 기내식 등을 모두 계산해도 일반 항공보다 저렴할 수 있지만, **준비 없이 탑승하면 오히려 더 비쌀 수도 있습니다.**
“불편해도 싸게 간다”는 유럽의 LCC 이용 마인드는 우리에게도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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