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성탈출 명작, 원숭이가 지배하는 사회, 리메이크

혹성탈출은 명작이 되었는데 그 이유와 원숭이가 지배하는 사회가 되어버린 지구를 생각해 본다. 원숭이의 시선으로 바라본 인간에 대한 비판을 읽고 매 해마다 리메이크와 시리즈가 거듭된다는 사실을 흥미롭게 지켜보자. 

 

 

명작

 

1968년에 개봉한 고전 SF 영화 중 하나로 원 영문 제목은 planet of apes이며 명작의 반열에 오른 작품이다. 피에르 뒤 보아의 소설을 기반으로 제작되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도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영화는 한 우주 비행사가 비행기 사고로 인해 외계행성에 떨어진 후, 거기에서 발견한 인간과 유사한 원숭이들과의 충돌하고 대립한다. 인간을 노예로 활용한다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상상을 실제 스크린으로 옮겼다. 시대적인 배경과 메시지, 예술적인 완성도, 기술적인 면에서 모두 대단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영화에서 등장하는 원숭이들의 메이크업과 캐릭터 디자인은 그 뛰어난 완성도로 인해 영화 사상 역사적 의미를 지니며, 이후의 영화 산업에 큰 영향을 미쳤다. SF특수 분장으로 마치 원숭이도 인간처럼 감정을 가지고 다양한 표정 연기를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후속작들이 제작되었다.

 

 

 

원숭이가 지배하는 사회

 

영화 등장하는 원숭이들은 다양한 인종이 있으며 각자 역할을 가지고 있다. 코넬리우스는 주인공 급 원숭이로 지적인 고고학자이다. 첫 번째 영화에서는 연인인 동물 심리학자 자이라와 자신들의 세계를 찾아온 인간들의 충돌과 대립을 그리며, 인간들을 조사하고 실험하는 등 지능적인 면모를 보인다. 주로 고릴라는 원숭이들 중에서 가장 강하고 무서운 인물로, 강한 근육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며, 대개는 어둡고 무서운 이미지로 그려진다. 자이우스는 지적으로 매우 발달한 원숭이로 사회의 지도자로 활동하며 테일러라는 인간을 숨기려 한다. 원숭이들은 종교적인 리더, 법관, 의료진, 과학자 등의 역할을 맡으며, 지능과 학자로서의 활동한다. 이렇게 다양한 원숭이 종족들이 영화에서 등장하며, 인간과 원숭이의 대립, 협력, 충돌 등을 벌이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원숭이들이 대체적으로 인간 보다 더 고등생명체로 등장한다. 인간들의 역할이 각 작품마다 조금씩 다르게 등장한다. 하지만 대체로 인간들은 원숭이들과 대립하거나 협력하긴 하지만 노예로 다뤄진다. 원숭이 보다 하등 동물로써 소개된다. 이에 대립하는 똑똑한 우주인이자 지구인을 소개하면 조지 테일러는 첫 번째 영화의 주인공이다. 우주 비행사로서 외계행성에 불시착한 후, 원숭이들과의 대립과 충돌을 겪으며 인간들의 미래를 찾아 헤맨다. 지구인의 대표 역할을 맡았다. 노바는 조지 테일러의 연인으로서 등장한다. 셀리나는 두 번째 영화에서 등장하는 주인공으로, 인간들이 원숭이들에게 지배당하는 미래를 막기 위해 싸우는 인물입니다. 리사는 세 번째 영화에서 등장하는 인물로, 원숭이들과 인간들 간의 협력과 친화를 이끌어간다. 충분히 명작 반열에 오른 작품으로 걸작이라고 칭할만하다. 테일러가 탈출하다가 자신이 있던 이곳이 뉴욕이라는 사실을 알고 경악하는 장면은 최대의 반전이다.

 

리메이크

 

1968년에 개봉된 첫 번째 영화를 시작으로, 후속작들과 리메이크, 스핀오프 등 다양한 시리즈가 제작되었다. 원작 시리즈는 "Planet of the Apes"를 시작으로 1970년대 초반까지 총 5편의 영화가 제작되었다. 원조 시리즈라 불리며 인간들과 원숭이들 간의 갈등을 그렸다.  2011년에는 리부트 시리즈가 "Rise of the Planet of the Apes"를 시작으로 2010년대까지 제작된 3편의 영화로 구성되었다. 원숭이들이 지능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들과의 극렬하게 대립하는 와중에 인간과 원숭이 간의 우정이 싹튼다. 스핀오프 시리즈도 있다.  리부트 시리즈에서 파생된  게임도 제작되었다. 꾸준히 사랑받았다. 원작 시리즈는 1968년에 개봉된 "Planet of the Apes" 천재적인 과학자이자 우주 비행사인 조지 테일러가 원숭이들이 지배하는 외계행성에 불시착한다. 두 번째 영화 "Beneath the Planet of the Apes" (1970)는 새로운 인물인 브렌트(Brent) 우주 비행사가 원숭이들이 지배하는 행성으로 오게 되며, 이곳에서 테일러를 찾는 도중 인간들의 신비로운 종교단체와 만나 쫓기게 된다. "Escape from the Planet of the Apes" (1971) 는 세 번째 영화로 세르나, 코르넬리우스 그리고 자이러스라는 세 마리 원숭이들이 지구로 오게 된다. 그러나 원숭이들이 지배하는 미래를 알게 된 지구인들은 놀라운 반응을 보이며, 이들은 숨기고자 하지만 자신들의 출신 지구의 운명과 관련된 충격적인 사실을 밝히게 된다. 네 번째 영화 "Conquest of the Planet of the Apes" (1972) 에는 인간들이 원숭이들을 지배하게 되는 미래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이 영화에서는 원숭이들이 지능적으로 발전하면서 인간들과의 대립이 시작되고, 결국 인간들과 원숭이들 간의 대규모 전쟁이 시작된다. 다섯 번째 영화 "Battle for the Planet of the Apes" (1973)는 원숭이들이 인간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한 이후의 이야기이다. 이제는 인간들과의 협력을 모색해야 할 때가 되어버린 원숭이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15편의 영화 외에도, 1974년에는 "Planet of the Apes" 애니메이션 TV 시리즈가 방영되었으며, 1975년에는 "Planet of the Apes" 라이브 액션 TV 시리즈가 방영되기도 했다. 애니메이션 TV 시리즈는 1974년에 14부작으로 방영되었으며, 원작 시리즈와는 다른 이야기를 그렸다. "Planet of the Apes" 라이브 액션 TV 시리즈는 1975년에 방영되었으며, 총 14부작으로 이루어졌다. 이 시리즈는 원작 시리즈의 이야기를 따라가지 않았으며, 새로운 인물들과 이야기를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