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 썸남, 조력자, 가해자, 집필 계기

 

드라마 더 글로리 시즌2의 등장인물과 주인공, 조력자, 썸남, 가해자로 나누어보았다. 이야기를 관통하는 줄거리에 대해서 살펴보았다. 작가가 글로리를 집필하게 된 계기를 인터뷰 내용을 통해 알아보았다.

썸남

문동은(송혜교) 학교폭력 피해자로서 새로운 복수를 맹세하며 주동자인 박연진에게 복수를 감행한다.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복수일까. 직접 흉기를 들어야 할까. 아니면 서로 죽고 죽이는 설계를 할까. 문동은은 복수의 설계를 시작한다. 주여정(이도현)은 문동은은 가해자 복수에 동참한다. 구김살 없어 보이는 성형외과 의사이다. 아버지 복수를 하려고 사이코패스와의 질긴 악연을 끊을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문동은은 감시카메라를 통해 박연진에 대해 파악한다. 시청자도 문동은의 시선을 따라간다. 하도영은 마침내 빌런이자 아내인 박연진의 과거를 알게 된다. 재준과 박연진의 관계가 드러나며 남편인 하도영이 모든 과거를 알게 한다. 

 

조력자

강현남(염혜란)은 가족폭력의 피해자이다. 문동은에게 자신이 못하는 강함을 발견하게 되고 문동은의 편에 서서 활약. 에덴빌라 할머니(손숙)은 에덴빌라의 집주인으로 박연진의 집을 관찰하며 정보를 제공자 역할을 톡톡히 한다. 미스터리한 인물이지만 윤소희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김경란은 문동은의 학교 폭력을 당할 때 문동은이 자퇴하자 다음으로 폭력을 당한다. 성인이 되어서는 편집샵 시에스타 점원이자 박연진의 스타일리스트로 일한다. 문동은 복수를 위한 정보제공자 역할을 한다. 하도영은 문동 은에게 호감을 느끼지만 안타깝다. 운명의 장난 같다. 가해자인 박연진의 남편이기에 문동은과 연결되려면 도덕적 비난에 처할 위험이 있다. 모든 사실을 안 뒤에도 박연진을 떠나지 않는다. 의외로 박연진을 떠나고 문동은과 연결되지 않는다. 

가해자

학폭가해자가 5인방은 박연진, 전재준, 최혜정, 이사라, 손명오이다. 여기서 가장 범죄를 일으키고 주동하는 것은 박연진이다. 문동은이 남편 하도영에게 접근하자 박연진은 당황한다. 박연진(임지연)은 학교폭력 가해자 5인방 주동자로서 자신의 주요 인맥을 이용하고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드라마 시즌을 관통하는 절대 악인이다. 문동은 엄마 정미희는 주인공의 엄마이면서 의외로 자기 딸을 사사건건 괴롭히는 빌런이다. 가해자 5인방 중 사라졌던 빌런 명오가 나타난다. 행동대장 역할을 자처했다. 학창 시절 때도 가장 악질적으로 행동했다. 과거 학창 시절 윤소희를 죽이기도 했다. 그런데 과거 악질인 그가 나타나자 오히려 박연진에게는 위협이 된다. 과거가 들통나게 할 열쇠를 가진 인물이다. 박연진은 이를 가만히 두지 않는다. 술병을 무기 삼아 휘두른다. 연이어 박연진의 과거가 더러운 폭로된다. 사라는 마약스캔들이 터지며 집안 자체가 몰락한다.

 

집필 계기

 

김은숙 작가는 제작발표회 인터뷰가 회자되고 있다. 당시 고2, 지금은 고3 쯤 된 딸의 학부모의 심정으로 글을 썼다고 한다. 딸이 학교폭력에 휩싸이지 않을까 가슴으로 아파했다고. 딸이 작가가 유명 작가라서 왕따 당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딸이 반문했다고 한다. "언제 적 김은숙인데?" 고인 물 취급을 받아서 이번 글로리로 스타일 변신에 성공했다. 게다가 비교적 최근 작인 SBS드라마<더킹>이 시청률 하락으로 '이제는 하락세 작가'라며 평가를 받던 상황이었다. 결국 김은숙 작가는 글로리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에 오르며 아시아, 동남아, 남미, 유럽 일부 국가에서 TOP10을 찍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