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로드라마 <멜로가 체질> 현실적인 인물묘사와 구성 및 감정선, 감상평과 음악을 찾아보았다. 멜로드라마로서 세 여성이 만들어갈 사랑과 이별 이야기는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애청자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고 있다. 장범준의 음악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를 따라부르며 봄을 만끽하자. 저 바깥엔 벚꽃이 피었고 4월은 아름답다.
인물묘사
진주는 드라마를 쓰는 작가이다. 세 명의 절친이 있다. 대학친구인 한주와 은정과 함께 같이 살면서 사랑 이야기를 써 나아가고 있다. 혜정 : 드라마 톱을 달리는 대표 작가. 부하 작가로 주인공 진주를 들이지만, 진주의 실력에 자신이 밀리는 것 같자 방송국 국장에 압력을 넣는다. 진주냐, 아니면 톱 작가인 자신이냐, 선택하라며 압박한다. 범수 : 스타감독. 매너 없는 남자이지만 돌직구를 날린다. 진주와 사랑에 빠진다. 소진 : 광고 회사 대표. 엄하지만 한주가 되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직원이 연애 문제로 사무실이 쑥대밭이 되지만 사무실 정리하고 없던 일로 하자며 멋진 면모를 보인다. 한주는 그런 소진에게 배우며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주는 청순한 대학생. 헌팅하는 남자와 일찍 결혼을 하지만 아이를 낳고 일찍 이혼한다. 한주는 나중에 방통대학교에 편입하여 광고 회사에 들어가게 된다. 드라마에 ppl을 넣다가 혼나기도 한다. 승효 : 무작정 직진 헌팅남. 한주와 결혼해서 성공. 일찍 이혼하고 승효는 나중에 개그맨으로 성공한다. 한주는 TV에 나오는 승효를 억지로 보게 되면 외면한다. 은정 : 대신 승효에게 복수를 해주려던 절친한 친구. 홍대 도움으로 다큐멘터리를 대박 터트리며 돈을 번다. 홍대와 사랑을 하지만 아픈 홍대를 떠나보낸다. 은정은 홍대를 떨쳐버리지 못하고 가상의 홍대와 이야기를 나누는 경지에 오른다. 홍대 : 친일파의 후손이지만 자수성과한 인물. 은정이 다큐멘터리 회사 차리는 것을 도와주고 투자까지 하겠다고 한다. 은정과 친일파 가족들을 연결해 준다. 둘은 데이트를 하게 된다. 홍대는 그렇지만 시한부 인생을 살게 되고 떠나보낸다. 소민은 대학 친구이지만 연예인 생활을 하며 동창인 은정과 사사건건 부딪친다.
감정선
진주와 범수와 사랑에 빠진다. 진주는 드라마를 잘 쓰는 신인 작가로써 첫 작품을 시작하게 된다. 그 작품을 연출할 감독이 범수이다. 범수와 진주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곡을 통해 친해진다. 그런데 변수가 있다. 작품 조연출이 진주의 옛 남자친구였고 대학에서 유명한 캠퍼스 커플이었다. 연출자와 마주쳐도 불편하고 썸을 타야 하는데, 조연출과는 더 심각하다. 한주는 어떠한가. 한주는 이혼녀로 아이를 키우는 몸인데, 회사 후배 직원과 썸을 탄다. 후배 직원은 여자친구가 있어서 그 여자친구가 회사로 찾아와 난장판을 벌인다. 선배 직원으로 다가가 아픈 후배직원을 치료해 준다. 마음까지도 치료한다. 은정은 홍대의 도움으로 다큐멘터리 감독이 된다. 홍대와 사별하게 되고 가상의 홍대와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가장 연애 감정을 느낄 사이도 없이 전에 사귀었던 홍대를 그리워한다. 여자 주인공들이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이에 매료되고 싸우고 이별하는 과정까지 보게된다.
갈등
구남친과 이별을 하던 작가 지망생 진주는 동생 저금통까지 털어 명품백을 산다. 유명 드라마 작가에 입사한다. 좋은 직업을 얻어서 구남자 친구에 대한 명백한 복수라며 들떠한다. 하지만 현실은 글 쓰느라 힘든다. 스타감독이 온다. 스타감독은 남자로서 있어야 할 매너가 없는 재수 없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혜정의 대본을 당당히 거절한다. 진주는 혜정을 자른다. 진주의 작품을 보게 된다. 범수는 진주에게 첫 드라마를 찍자는 제안을 하지만 진주는 거절한다. 말투가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였다. 직선적인 말투가 싫었다. 하지만 범수는 일은 허투루 만들지 않겠다고 한다. 그때 조연출이 등장한다. 조연출은 꽃미남이다. 전에 사귀었던 구남자 친구이었다. 그래서 더욱 거절한다. 범수는 그런 진주를 설득하다가 둘은 티격태격 감정을 쌓는다. 장범준의 노래 '흔들리는 꽃들에 속에서 샴푸향이 느껴진거야' 노래가 나오자 범수는 노래를 꺼달라며 거부한다. 범수와 진주는 술을 마시고 같이 잔다. 그런데 삼각관계가 시작된 거다. 조연출과는 학교 커플이었지만 헤어진 구 남자 친구이었기에 마주쳐야 했고 범수와는 새롭게 시작되어야 했기에 관계가 모호했다.
감성음악
멜로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을 정도로 재미있다고 정평이 난 드라마이다. 세 여자친구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이별까지 가는 과정 그리고 새로운 만남을 톡톡 튀는 대사로 재미있게 그렸다. 남자들도 현실적으로 볼 수 있는 남자라서 더 흥미롭다. 멜로 드라마는 1년아니 2년에 한번 씩 재미있는 드라마가 나오는데, 최근 드라마에서는 이 드라마가 멜로 드라마로써 재미를 이끈다. K팝 스타 출신의 장범준이 부른 곡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네 샴푸향이 느껴진 거야' 곡이 공전의 히트를 친다. 포크 장르로써 봄과 어울리는 신나는 곡이다. 멜론의 상위권에 도달한 곡으로 벚꽃 엔딩과 함께 라디오에서 신청되고 있다. 드라마에서도 기타를 치는 장면과 함께 흘러나는 곳으로 시청자들과 애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맑은 방송 드라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 무협 가능성<뿌리 깊은 나무>와 <육룡이 나르샤> (0) | 2023.03.27 |
---|---|
카지노 시즌 2 인기 폭발 그리고 한국형 하드보일드 가능성 (0) | 2023.03.23 |
<나의 아저씨> 시놉시스, 압축된 스토리, 캐스팅, 대히트 (0) | 2023.03.22 |
하트시그널 시즌 2 입주자, 패널, 음악, 해외 반응 (1) | 2023.03.22 |
오징어 게임 시즌1 기획, 참여자 말들, 인간 본성, 시즌2 전망 (1) | 2023.03.22 |
댓글